장애인학생체전 인천 선수단 메달 65개 '종합 10위' 정조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나서는 인천시 선수단이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육상 등 7개 종목 총 127명(선수 64명, 임원 및 보호자 63명)이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 선수단은 금 15, 은 27, 동23개 등 모두 6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노혜원(수영)을 필두로 육성 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총감독인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인천시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장애학생 선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 선수단은 9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개최해 필승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4~17일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천8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육상 등 15개 종목이 펼쳐진다.

/임승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