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중증외상환자 생명 살린 영웅 19명에 중증환자세이버 인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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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등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린 19명의 소방대원이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수원소방서 제공

심정지 등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린 영웅 19명이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수원소방서(서장·임정호)는 11일 오후 4시께 소회의실에서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히 처치하고,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생명지킴이 19명에 대해 각각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을 수여했다.

중증환자세이버란 심정지·중증외상·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를 적절히 처치해 환자를 구하고, 장애율을 낮춘 소방대원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이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치료 후 정상적으로 퇴원해 독립적으로 살아갈 경우에만 선정돼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난 1월 3일 오전 8시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4층 건물에서 2층으로 떨어진 중증외상환자를 시의적절하게 처치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하트세이버 18명과 중증외상환자세이버 1명이 인증을 받았다.

정민섭 소방사는 "현장에서 환자와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며 "평소 체계적인 팀 단위 전문훈련과 3인 구급대 운영으로 환자에게 좀 더 전문적인 처치가 가능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소방사는 수원소방서 최초로 중증외상환자세이버에 선정된 소방대원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중증환자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수원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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