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필리핀 특별 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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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11~13일 필리핀 마닐라 'SMX AURA' 전문 전시장에서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필리핀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부천상의 제공

부천상공회의소(회장·조천용)가 부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1~13일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SMX AURA' 전문 전시장에서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필리핀 특별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 관내 15개 기업을 모집해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 특별전시회'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4년 처음 필리핀에서 시작됐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을 거쳐 올해 9년 만에 다시 필리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고 부천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현지 필리핀 시장에 널리 알림으로써 수출을 증진시키고, 양국의 친선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부천 관내 수출유망업체인 (주)세코, (주)한국테크노팩, 수빈코스메틱, (주)몬드레브, (주)오토마, 서광기업, 제일아트갤러리, (주)유로, 다은메디칼, (주)원용산업, (주)코비스스포츠, (주)에스엠닥터, 선경산업, 가화, 씨엠엘아시아(주)의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봉지라면 자동판매기, 음료포장기, 모공축소팩, 워시제품, 자동밸브, 은물제조기 등 개인위생 및 미용기기, 페인트 분사 도장기기, 아쿠아 냉온 매트, 인체용 의료기기, 스킨케어 용기, 골프용품, 해충을 쫓는 LED램프, 칼도마 자외선 소독건조기, 수세미 등 주방용품, 파이프벤딩기와 같은 주요 전시품목을 현지에 선보였다.

전시회는 행사장에 배치된 공산품 전시 공간에서 각 업체의 비즈니스 부스가 마련 돼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면서 부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는 전시회에 참여한 15개 참가업체에게 부스임차 및 설치(기본장치 포함), 전시품 편도 운송(50만원 한도), 통역원 제공 및 전시회 진행에 필요한 셔틀버스 운영 등 행정적인 측면에서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던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필리핀 전시회가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의 효과적인 지원으로 필리핀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필리핀 현지의 유관 기업인과 상담을 수행하면서 가능성을 보았다"고 언급하며 필리핀 전시회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 특별전시회'는 매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9년에는 351명의 바이어가 현지 부천 관내 부스를 방문해 292건 324만8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306건 265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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