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김포시 통진읍 양돈농장 초입.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2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바로 아래쪽에 이보다 더 큰 규모의 농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또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김포에서는 지난달 23일 통진읍 가현리 소재 2천여마리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나온 바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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