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나이 차이는?… "한국 와서 힘들었지" 눈물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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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나이차이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의 부부애가 감동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갑상샘에서 여러 개의 물혹이 발견됐다. 또 복부 초음파에서도 석이 발견돼 "담낭염이 오거나 복통이 올 수 있다"는 주의를 받았다.



진화는 수면 마취 상태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회복실에 누워있는 진화를 본 함소원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잠든 진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남편은 어리니까 늘 건강하고 튼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만감이 교차했다. 못 해줬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곧 깨어난 진화에게 "오늘 너무 고생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검진 결과 진화 역시 갑상샘에서 물혹이 발견됐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주의가 필요했다.

의사는 현재 시험관 아기 시술 중인 함소원의 간수치가 높은 것을 언급하며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알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의사는 "둘째 아이를 건강하게 임신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려 함소원 진화 부부를 안심시켰다.

한편,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 남편 진화 나이는 26세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이상은기자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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