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아동보육전공학생 개발 영유아용 교구 연이어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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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개발해 최근 특허를 받은 영유아용 '큐브형 퍼즐 교구' /경복대학교 제공

경복대학교 아동보육 전공학생들이 개발한 영유아용 교구가 연이어 특허를 따내고 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에서는 지난 9월 학생들이 개발한 영유아 교육용 '지진 시뮬레이션 교구'가 특허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영유아의 창의력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큐브형 퍼즐 교구'를 개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전자회로 기술이 적용된 이 교구는 큐브의 3면에는 그림이 고정 배열돼 있고 1면은 그림이 자동으로 바뀌는 장치가 돼 있다.

학과 관계자는 "퍼즐을 맞추면 그림이 자동으로 교체되는 효과로 아이들의 시각적 흥미를 끌어 집중력을 높이고 인지발달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구를 개발한 학생들은 산학협력으로 진행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직접 설계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전자회로 기술을 접목했다.

이 교구는 현재 주문형으로 제작돼 어린이집 등에 실제 판매되고 있어 실용성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특허를 받은 지진 시뮬레이션 교구도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개발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 활용하는 측면에서 캡스톤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원래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고안된 교육과정이었지만, 최근 여러 학과로 확대되고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교재교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교구를 개발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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