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인천시당 총선체제 돌입… "지지율 20%·지역구 의원 배출 목표"

정의당 인천시당이 정당 지지율 20% 달성과 지역구 국회의원 배출을 목표로 한 총선 기본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총선전에 돌입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1일 '2020년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4월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부평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응호 인천시당 위원장과 인천시의회 조선희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선거대책본부는 노동, 성평등, 중소상인, 청년, 서해평화, 장애 등 부문별로 구성해 선거 전략 전반을 기획할 방침이다.



시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정당지지율 20% 달성'과 '전 지역위원회 후보 출마·당선'을 핵심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인천 지역 정당별 득표율은 7.49%였다. 전국 정당별 득표율(7.23%) 대비 다소 높은 수치다.

올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으로 정당 득표율이 중요해진 만큼 정당 득표율을 20% 이상 받아 30석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4석, 지역구 2석을 얻었다. 올해는 원내교섭단체(20명) 구성을 목표로 정당 득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남동구 지역구 출마가 점쳐졌던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현 정의당 평화본부 공동본부장)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이정미 의원의 연수을 지역구 당선도 주요 목표다.

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2020년 총선 정당 지지율 20% 달성을 위한 '2020 클럽'을 슬로건으로 당원 등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앙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인천이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총선에 출마하는 정의당 인천시당의 후보 8명이 동시 출마 기자회견을 벌일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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