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다온중 2일부터 온라인 수업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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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위치한 다온중학교 교사들이 지난 2월 학교교육계획 수립 워크숍에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유종만)은 다온중학교가 2일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한 온라인 수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범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온중은 2019년 의정부교육지원청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무선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전 교실 온라인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노트북을 교체하는 등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왔다. 지난 2월엔 신학년 교육과정 워크숍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달 초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결정됐을 땐 모든 교사가 온라인수업 운영 실전 연습을 하면서 실무적인 준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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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위치한 다온중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시스템으로 학생과 대화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시범 수업은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원격교육 시간표에 따라 진행된다. 다온중은 이번 1차 시범 운영을 통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6일부터 3일 동안 2차 시범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제 다온중 교장은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험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학생들 가정 내 학습환경을 조사해 지원이 필요할 경우 학교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크롬북과 태블릿PC를 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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