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안병준 2G 연속골… 부천FC 단독1위 도약

수원삼성 홈개막전(VS 울산) 무관중1
'뒷덜미 잡힌' 수원삼성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의 크르피치가 울산 현대 선수들을 제치고 앞으로 공을 치고 나가고 있다. 이날 수원은 전반 44분 고승범의 선제골과 후반 1분 크르피치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예상했지만, 후반 울산 김인성과 주니오(2골)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수원 조유민도 골 안산 2-0 제압
부천 김영찬 '극장골' 안양에 2-1

K리그2
지난해 경기도내 시민구단 중 최하위로 시즌을 끝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하고 개막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수원FC는 지난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안병준·조유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전반 31분 말로니의 패스를 이어 받은 안병준이 논스톱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았고 후반 24분에는 말로니의 크로스를 받은 조유민이 헤더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안병준은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까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말로니는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이날 점유율에서 44%에 불과했지만 공·수에서 모두 안정감을 보이며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등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지난 시즌 리그 3위 FC안양과 리그 4위 부천FC의 맞대결은 부천이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부천은 전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김영찬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아산과의 개막전에서도 시즌 첫 승을 올린 부천은 이날 홈에서 안양을 잡아내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부천은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국태정이 문전으로 올렸고 수비수 김영찬이 쇄도하며 헤더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교체 투입된 안양의 마우리데스에게 후반 41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찬이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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