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점… 인천·경기 10명 배출

여야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결렬
외통위 송영길 이어 정무위 윤관석


여야의 전반기 원 구성 협상 결렬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게 되면서 최다 의원수를 가진 인천·경기지역 의원들이 10개 상임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국회 부의장과 협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11개 상임위원장에는 인천·경기지역 재선 이상 의원 6명이 포함됐다. 지난 15일 1차 원구성에서 4명이 선출된 것을 포함하면 모두 10명의 위원장을 배출했다.



인천지역에서는 3선의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정무위원장에 선출됐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정책이 산재해 있다"며 "정무위 현안은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 국회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 앞서 1차 원구성에서는 5선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이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김태년(성남 수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에 올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박광온(수원정)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은 송옥주(화성갑)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은 정춘숙(용인병) 의원이 맡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정성호(양주) 의원이 선출됐다.

이밖에 교육위원장은 유기홍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은 서영교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도종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이개호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진선미 의원이 각각 맡았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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