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인증 기술' 발굴… 전문가 평가·컨설팅 제공

참신하지만 제대로 인증을 받지 못해 사장되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별도의 컨설팅 체계를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

일반 도민이나 중소기업, 연구기관 측에서 신기술을 제안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술성과 사업성, 경제성, 공공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우수한 신기술에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식재산권 취득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지식재산센터, 대학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창의적인 기술 하나가 창업과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숨은 보석 같은 신기술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