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축 인테리어 통합 방식 적용

"예산 아끼고 지속가능 건축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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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오는 2022년 화성시 향남읍 평리 86-6번지 일원에 약 184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화성시가족통합센터'가 초기 설계단계부터 건축과 인테리어를 통합하는 방식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의 모델로 만들어진다.

시는 지난 22일 향남생활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정승호 복지국장을 비롯해 김인순 경기도의원, 송선영·김경희 화성시의원, 김재정 ㈜주건축사사무소 다보 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가족통합센터 통합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기존의 건축물들이 준공 후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소요되는 중복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건축·인테리어 통합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자립률 확보를 통한 제로에너지 ▲열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하우스 ▲공간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멀티공간 ▲환경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자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생태건축 등 4가지 키워드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가족통합센터에는 건립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발안만세시장과 상생이 가능한 휴게음식점, 작은 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다양한 계층 및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이번 가족통합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해 들어감에 따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적 건축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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