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7개월만에 수출 상승세 타려나

이달 296억 달러… 전년比 3.6%↑
이달 들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 7개월 만에 수출이 상승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관세청은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이 296억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0.2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조업일수(15.5일)가 지난해(13.5일)보다 2일 많았기 때문에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9.8% 감소한 꼴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9.1%), 석유제품(-45.6%), 선박(-26.5%) 등의 수출품목이 부진했지만 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일본(-18.5%)과 중동(-12.2%)으로는 줄어든 반면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유럽연합(EU·9.6%)으로는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의 수입이 줄었고, 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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