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늘부터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4곳 긴급 운영

화정 문화광장·고양관광정보센터 등 3곳 추가 설치

신속항원 검사방식, 현장서 15~30분이내 확진여부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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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를 긴급 설치운영한다.사진은 일산역 선별검사소전경. 2020.12.14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14일부터 3곳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화정역 등 3곳의 교통 중심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화정 문화광장(화정역 4번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정발산역 1·2번출구), 경의선 일산역 광장 등 3곳에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11일 운영을 재개한 '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 제1공영주차장)와 함께 모두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된다.

고양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대중교통 중심지역인 지하철역 인근에 설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3곳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정확도가 높은 기존 검사방식인 RT-PCR검사(정확도 99%)를 하고,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정확도 90%) 방식도 희망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RT-PCR검사 방식은 전문기관에 검체를 의뢰하면 최소 6시간 이후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고 정확도가 높다.

'신속 항원 검사' 방식은 현장에서 15∼30분 이내에 확진 여부를 가려낼 수 있어 검사 이후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8시까지며 안심카 선별진료소(주교 제1공영주차장)는 차량을 이용해 점심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오∼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운영되고, 경찰과 군인도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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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운영중인 '안심카 선별진료소'모습. 2020.12.14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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