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 입지, 개곡2리·복장리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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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유치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벌여 개곡2리와 복장리 마을을 선정했다. 사진은 가평군청사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입지 유치 신청(2020년 12월 30일 자 8면 보도) 3개 마을 중 가평읍 개곡2리와 복장리 마을이 서류 심사를 통과,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8일까지 50여 일간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용지 공개 모집을 진행, 가평읍 개곡2리·복장리, 상면 봉수리 등 3개 마을이 유치신청을 했다.

이에 군은 최근 3개 마을 대상으로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벌여 개곡2리와 복장리 마을을 선정했다



봉수리는 입지 조건 중 하나인 세대수 70% 이상의 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용역 평가를 통해 이들 마을에 대해 입지 등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현장실사, 장사시설 건립 자문위원회 입지선정, 4개 시군(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포천시) 투자 협약 등의 행정 절차 등을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 남양주시, 포천시에 이어 9월 구리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동참 시·군의 인구는 약 110만여 명에 달하지만, 화장장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군은 공사비 700억 원 상당을 투입해 10기 내외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을 건립, 오는 2026년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입지 등에 대한 용역 평가와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 위원회 등을 통해 대상지 선정은 행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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