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캠퍼스 내 제한된 장소에서 방역수칙에 따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5 /경동대학교 제공 |
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대신했다.
지난 5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비롯해 경동대 3개 캠퍼스에서는 2020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학위를 받은 1천759명은 단체 졸업식 대신 학과별 홈페이지나 화상회의 등으로 진행된 비대면 졸업식에 참여했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에게 비대면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날부터 5일간을 졸업주간으로 정해 캠퍼스마다 설치한 학위수여식장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성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대학의 역사며 미래"라며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 사명을 깨닫고 삶에 진실할 것, 삶의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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