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이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은 3명의 다관왕을 비롯해 금메달 8개를 획득했다.
최민규(진산중)와 이동훈(부평중), 주수연(은광학교)이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최민규는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종목 마지막 날 남자 원반던지기 F33~34(중)에서 5.86m를 기록하며 2.79m의 김시완(울산)을 큰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F37(중)에선 이동훈이 8.67m로 8.40m의 김동우(충남)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정상에 섰다. 주수연은 여자 포환던지기 F33-34(초·중·고)에서 1.90m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인천 선수단의 강진하(1.44m·갈산중)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각각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민규와 이동훈은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수연 또한 대회 첫날이었던 지난 5일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이날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관왕을 차지한 세 선수 외에도 이번 대회에선 정요한(신흥중)이 남자 포환던지기 F20(중)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예원(미추홀학교)이 여자 100m T20(고)에서 경쟁 선수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중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 선수단 총감독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 경기 선전한 이선아 감독 등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종목별로 일정과 장소를 달리해서 진행 중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최민규(진산중)와 이동훈(부평중), 주수연(은광학교)이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최민규는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종목 마지막 날 남자 원반던지기 F33~34(중)에서 5.86m를 기록하며 2.79m의 김시완(울산)을 큰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F37(중)에선 이동훈이 8.67m로 8.40m의 김동우(충남)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정상에 섰다. 주수연은 여자 포환던지기 F33-34(초·중·고)에서 1.90m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인천 선수단의 강진하(1.44m·갈산중)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각각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민규와 이동훈은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수연 또한 대회 첫날이었던 지난 5일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이날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관왕을 차지한 세 선수 외에도 이번 대회에선 정요한(신흥중)이 남자 포환던지기 F20(중)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예원(미추홀학교)이 여자 100m T20(고)에서 경쟁 선수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중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 선수단 총감독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 경기 선전한 이선아 감독 등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종목별로 일정과 장소를 달리해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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