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손잡고 필승 향해' 이권재·이재철, 오산시 개혁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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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2일 이권재, 이재철 두 전 예비후보가 꽃담은오산화훼농장 개소식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권재 후보 캠프 제공

'권&철이 손잡고 필승을 향해 뛰겠습니다'.

오산시장 후보를 두고 치열한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와 이재철 전 성남시 부시장이 오산시 개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11일 이재철 전 성남시 부시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원팀을 이뤄 본선을 치를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이 전 부시장은 경선 후 지난주 만남을 갖고 기형적인 더불어민주당 쏠림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데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세가 허약한 가운데서 이 전 부시장이나 나나 정말 열심히 경선에 임했고 선의의 경쟁을 했다"며 "이 전 부시장은 충분히 위협적인 후보였고 그의 능력을 높이 산다. 우리가 한 팀으로 뭉치면 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시장도 "이 후보가 우리 캠프 구성원들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받아들이겠다며 원팀으로 화합을 이루자고 제안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오산시의 통합과 상생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시장 3선, 국회의원 5선을 달성하는 동안 척박한 국민의힘을 지켜내며 이번 선거에 임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인재영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오산에 새 바람을 일으킬 인물로 평가받으며 경선을 치렀으나 석패했다.

이 후보는 "오는 17일 이 전 성남시 부시장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 시민과의 백년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오산시 혁신과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김학석·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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