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9세 정치인' 오창준 경기도의원 도전 첫 무대로 당선 눈길

광주시 오포읍 제3건거구서 정치 입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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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도전 첫 무대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국민의힘 오창준 후보.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9세의 젊은 신인 청년정치인이 경기도의원 도전 첫 무대에서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시 오포읍 제3선거구에서 도의원에 도전한 청년정치인 국민의힘 오창준(29) 당선자다.

오 당선자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덕동 현 경기도의원을 607표 차이로 누르고 정치 입문에 성공했다.



오 당선자는 젊은 신인 정치인의 눈으로 바라본 오포읍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오 당선자는 "인구 12만의 오포읍은 광주 시민의 심장이다. 오포읍의 삶의 질 향상은 곧 광주시의 발전"이라며 "정치논리와 정치진영을 떠나 정치인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뒤 "제가 경기도의원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 당선자는 오포읍의 교통문제와 관련, "능평~신현을 지나는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문제로 오포터널에서 서현까지의 약 3㎞를 지날 때 출근시간에는 40분 이상 소요된다"며 "태재고개 사거리의 정체 상황을 보면 차량의 정체를 유발하는 원인들 중 신호체계의 역할이 상당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많이 사용되는 입체교차로의 도입이 하나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입체교차로를 통해 좌회전 신호를 제거함으로써 신호의 사이클이 짧아짐으로 인해 꽤 큰 교통체증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각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건 지하철 8호선 오포 연장은 좋은 해결방안이지만 문제는 지하철 확장 사업의 경우 시간이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장기 사업으로 지하철 연장사업을 최대한 촉진시켜 진행하되 그 사이에 소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병행하여 진행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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