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소감] "다시 시작, 으뜸 도시의 명성 되찾겠다"

고양시장 국민의 힘 이동환당선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2022060201000111800005212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고양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자랑스런 고양시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초대 고양특례시장에 국민의힘 이동환(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열풍 속에 27.28%의 득표율을 받아 58.47%를 얻은 이재준 후보에게 패했다.



도시공학 박사인 이 당선인은 2006년부터 시장 당선을 위해 4전5기 한 우물만을 판 정치인으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경기도지사 정무실장 등을 지냈다.

도시전문가답게 1기 신도시와 덕양구 기존 시가지 정비, 세계적 기업 및 대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교통망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12년만에 재정자립도 '반토막' 베드타운 못 벗어나
대선 선대위 도시개발 계획 경험 힘있는 시장 약속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든다"며 "지난 민주당 시정권 12년간 지방경제지표인 재정자립도만 보더라도 2010년 60.2%에서 2022년 32.8%로 반토막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8기 시정목표를 '경제·민생'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6년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고양시를 라스베이거스와 런던, 뮌헨, 모스크바, 난창, 후쿠오카 등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한 바 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인구 108만 특례시로 으뜸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편리한 교통, 넘치는 일자리, 살기 좋은 주거환경 그리고 선진 교육과 복지, 문화는 우리 고양시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국토정책위원 팀장을 맡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고양시의 도시개발 계획, 공약을 수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김환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