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모의고사 1승1무… '증명'만 남아

입력 2022-09-28 21:29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29 16면

승리로 장식한 카메룬 전을 끝으로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의고사가 사실상 끝을 맺었다. 이제 11월 개막하는 월드컵에서의 '증명'만 남은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달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데 이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1-0으로 승리하면서 1승 1무로 2연전을 마쳤다.

대표팀은 카타르로 향하기 전 국내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는 계획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11월 10~12일 사이 해외팀과 경기를 추진하고, 평가전 다음 날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명단 구상… 베스트11 예측
1년6개월만에 컴백 이강인 미지수


그러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 유럽파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이다.



벤투 감독은 6월 A매치 4경기와 이달 치러진 2경기로 최종 명단 구상을 마무리했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베스트 11에 대한 예측도 함께 나온다.

이달 평가전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센터백 김민재(나폴리),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 등이 선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황의조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도 꾸준히 중용돼 카타르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돌아온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번 2연전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던 만큼 카타르행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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