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아래서 즐기는 예술의 향연, '양평 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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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2시 양평군 예술제 개막식에서 (사)양평예총 김성용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과 단풍아래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부스들로 꾸며져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22.10.28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코로나19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양평군 예술제가 단풍에 휩싸인 용문산 관광단지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양평지회에서 주최하고 (사)양평예총(미술·국악·연예·음악·사진·문인·연극·영화)협회에서 주관하며 양평군이 후원한 제6회 양평예술제 개막식이 28일 오후 2시 용문산 관광단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엔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사)양평예총 김성용 지회장과 각 예총 지부장들, 양평 내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28~29 이틀간 용문산관광단지 내 각종 공연 및 체험 부스 운영
'제3회 양평군민 트로트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




김영태 부군수는 "양평예술제는 양평에서 생활하고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종합예술의 장을 여는 자리"라며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소중한 계절에 예술제가 열림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윤순옥 의장은 "이틀간 진행되는 예술제는 예술공연, 플리마켓,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줄었는데 이번 예술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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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국악협회 퓨전국악 네트워크 '혜움'이 28일 양평 예술제 1일차 공연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과 단풍아래서 즐길 수 있는 전시부스들로 꾸며져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22.10.28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김선교 의원은 "용문산 관광지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주도로 태동한 예술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용 지회장은 "양평예술제에 여러분들의 얼굴을 뵈니 더욱 감동이 밀려온다"며 "용문산의 단풍과 어울려 많은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오늘과 내일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 내 예술인들의 잔치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다시 추진, 총 8개 양평 내 예술인 협회가 모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단풍이 그득한 용문산을 배경으로 이날 오전 11시 음악협회와 연예협회의 공연이 시작됐으며, 관광단지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29일에는 판굿&한국무용, 성악앙상블, 뮤지컬 갈라쇼, 경음악 공연, 시낭송, 싱어송라이터 공연, 경기민요 공연, 미스트롯 김소유 초청공연에 이어 '제3회 양평군민 트로트노래자랑'이 펼쳐져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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