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전통 강호들 속속 8강행… 토너먼트 이변은 없다

입력 2022-12-05 17:49 수정 2022-12-05 20:54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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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멀티 골을 넣은 프랑스 음바페가 기뻐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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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에서는 각종 이변이 쏟아졌지만,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하자, 세계 축구 강호들이 8강에 안착하는 이변 없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 카타르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폴란드를 3-1로 꺾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지루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간 프랑스는 후반전에 음바페가 2골을 집어넣으며 폴란드를 압도했다.



전통의 강호 잉글랜드도 세네갈에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 4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헨더슨, 케인, 사카의 골에 힘입어 세네갈을 격침했다.

프랑스, 폴란드 3-1로 제압
잉글랜드, 세네갈에 3-0 완승
네덜란드·아르헨도 진출 성공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앞서 네덜란드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도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지난 3일 오후 6시 카타르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미국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덤프리스가 패스한 공을 멤피스 데파이가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흐름을 타 덤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블린트가 박스 안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미국은 후반 31분 행운의 골을 터뜨리며 1-2로 네덜란드를 추격했지만 네덜란드의 덤프리스가 팀의 쐐기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3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1로 호주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후반전에서도 훌리안 알바레스가 가볍게 때린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호주도 크레이그 굿윈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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