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 2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우승팀 삼성생명. /WKBL 제공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리그)' 청주 KB와의 최종전에서 61-60으로 승리, 4승 1패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퓨처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팀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한 삼성생명은 KB(4회)와 함께 퓨처스리그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우승 상금 1천만 원도 획득했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MVP 삼성생명 조수아. /WKBL 제공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삼성생명 조수아에게 돌아갔다. 조수아는 5경기 평균 16.4득점, 5.0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 WKBL 심판부·경기부·취재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9표를 얻어 생애 첫 퓨처스리그 MVP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WKBL 6개 구단이 풀리그 형태로 진행한 이번 퓨처스리그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조수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