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현재 인구 6만명에 육박하는 회천4동을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회천4동은 올해 4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5만5천300여명으로 지난해 11월 한때 6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신도시 대단위 주택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내년 말께 거주 인구는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동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돼 이달 초 관련 조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이미 지난해 9월 분동 방안에 관해 주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분리되는 동 명칭을 각각 옥정 1·2동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현재 회천4동은 행정동 명칭으로 법정동인 옥정동과 일치하지 않아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기간을 오는 24일까지 갖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공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9일 시에 따르면 회천4동은 올해 4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5만5천300여명으로 지난해 11월 한때 6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신도시 대단위 주택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내년 말께 거주 인구는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동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돼 이달 초 관련 조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이미 지난해 9월 분동 방안에 관해 주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분리되는 동 명칭을 각각 옥정 1·2동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현재 회천4동은 행정동 명칭으로 법정동인 옥정동과 일치하지 않아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기간을 오는 24일까지 갖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공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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