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5.1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 기업인들이 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11일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화성시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추진했던 기아(주) 최준영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내연기관 차체 부품에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분야로의 사업재편 추진으로 미래차 전환의 선제적 대응에 기여한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인 (주)다성의 문종식 상무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에는 청라 주행시험장 건립을 추진한 한국지엠(주) 최종 부사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자동차(주) 송상명 상무, (주)유니크 안재범 부사장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우리 자동차산업은 올 1분기 기준 수출액 1위,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하며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지난 100여년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해 미래차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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