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사진은 축하받는 황준국 주유엔대사. 2023.6.7 /뉴욕=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한민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관련,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명 브리핑을 통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이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3각 공조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다자외교 활동의 꽃'인 안보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현 정부가 강조하는 가치 외교를 펼칠 최적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입에 대해 여권도 환영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유상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간 북한의 숱한 도발에도 이사국이 아니기에 안보리에 참가만 할 뿐 발언권은 없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며 "대북 문제뿐 아니라 평화유지,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테러 대응 등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도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에 맞게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할 것이며, 한반도 북핵 문제에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드는 시작점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비전이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며,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한국이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3각 공조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다자외교 활동의 꽃'인 안보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현 정부가 강조하는 가치 외교를 펼칠 최적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입에 대해 여권도 환영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유상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간 북한의 숱한 도발에도 이사국이 아니기에 안보리에 참가만 할 뿐 발언권은 없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며 "대북 문제뿐 아니라 평화유지,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테러 대응 등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도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에 맞게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할 것이며, 한반도 북핵 문제에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드는 시작점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비전이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며,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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