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의장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촉구 건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
오산시의회에 이어 화성시의회에서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육지원청 분리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려 교육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을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1989년 1월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와 오산시가 분리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개청된 이래 2개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육을 현재까지 1개의 교육행정기관에서 관할해 오고 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밝혔다.
김경희 의장은 이어 "2001년 화성시와 오산시의 인구수는 각각 21만명과 12만명으로 1.8배 차이가 났으나, 2023년 4월 기준 각각 98만명과 24만명으로 인구격차가 4.1배로 대폭 증가했고, 화성시 면적은 700.6㎢이고 오산시는 42.7㎢로 그 차이가 16.4배에 달하는 등 지역적 특색이 현저히 다르다"면서 "현재의 교육행정 인프라로 화성시 교육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만큼 늘어난 교육행정 수요 해소를 위해 교육청 분리 신설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육행정기반은 곧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맞춤형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분리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육지원청 분리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려 교육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을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1989년 1월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와 오산시가 분리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개청된 이래 2개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육을 현재까지 1개의 교육행정기관에서 관할해 오고 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밝혔다.
김경희 의장은 이어 "2001년 화성시와 오산시의 인구수는 각각 21만명과 12만명으로 1.8배 차이가 났으나, 2023년 4월 기준 각각 98만명과 24만명으로 인구격차가 4.1배로 대폭 증가했고, 화성시 면적은 700.6㎢이고 오산시는 42.7㎢로 그 차이가 16.4배에 달하는 등 지역적 특색이 현저히 다르다"면서 "현재의 교육행정 인프라로 화성시 교육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만큼 늘어난 교육행정 수요 해소를 위해 교육청 분리 신설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육행정기반은 곧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맞춤형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분리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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