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순위 반등' 강팀들에 도전장

입력 2023-07-24 19:09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7-25 16면

kt wiz 엠블럼
리그 6위로 올라선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를 상대하며 더 높은 순위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

24일 현재, KT는 39승 42패 2무로 10개 구단 중 6위에 자리했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차이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T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홈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 뒤 N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늘부터 1위 LG와 안방 3연전
4위 NC 상대 치열한 승부 예상


49승 31패 2무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LG는 팀 타율 부문에서 0.28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고 3.64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공격과 수비가 안정돼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41승 38패 1무로 4위에 안착한 N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NC는 0.268의 팀 타율로 LG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팀 평균 자책점도 3.66으로 2위다. KT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4승 5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3연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KT는 2023 정규시즌 후반기 첫 3연전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팀 분위기가 좋다.

공격에서는 김민혁이 선봉에 섰다. 김민혁은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0.476의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렸다.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민혁이 LG와 NC와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외국인 타자 알포드는 지난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알포드는 최근 10경기에서 0.111의 저조한 타율을 선보이고 있다. 박병호도 최근 10경기에서 0.256의 타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강백호가 팀에 복귀한 만큼 중심 타선이 살아난다면 KT의 공격력은 훨씬 향상될 전망이다.

투수진에서는 필승 계투조인 박영현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22일과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실점 해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지 못했다. 다행히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은 지난 23일 삼성과의 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박영현이 다시 안정세에 접어드는 것은 KT의 숙제로 남았다. KT가 상위권 구단들을 물리치고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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