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계선수권 아쉬운 6위

남자 높이뛰기 결선 2m36 잇단 실패
입력 2023-08-23 19:33 수정 2023-08-23 19:42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8-24 16면
우상혁, 이번 시즌 첫 대회는 은메달로 시작<YONHAP NO-2325>
용인시청 우상혁. /연합뉴스
용인시청 우상혁(27)이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오르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앞으로 남은 다이아몬드리그와 아시안게임에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9를 넘었다. 하지만 2m33, 2m36은 연달아 실패하면서 6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쟁자 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 주본 해리슨(24·미국),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 루이스 엔리케 사야스(26·쿠바) 등 4명은 1차 시기에 2m33을 넘었다. 이미 한 차례 2m33을 넘지 못한 우상혁은 더는 도전하지 않고 2m36으로 바를 높였으나, 세 번의 시도에서 모두 바를 건드리며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탬베리가 2m36을 1차 시기에 넘어 2차 시기에 성공한 해리슨을 시기 순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탬베리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2m37로 바르심과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지만,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작년까지는 메달을 얻지 못한 선수였었다. '현역 최고' 바르심은 이번 대회에서 2m33으로 3위를 했다.

한편, 우상혁은 다음달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와 오는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치러지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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