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작년 기세 몰아 '챔피언 방어전'… 경기, 선수단 2408명 '전국 최다'

라이벌 서울과 치열한 경쟁 예고
입력 2023-09-18 20:34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19 14면
■ 대회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는 2천408명의 선수단을 꾸린다. 17개 시·도 가운데 최다 인원이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마감한 전국체전 참가 신청 결과, 선수 1천623명, 임원 785명 등 총 2천408명이 선수단 신청을 마치고 영광의 순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도는 2018년 제 99회 대회에서 종합 17연패를 달성했지만, 2019년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줬다. 제101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자체가 취소됐으며, 2021년 개최된 제102회는 고등부만 경기를 치르면서 종합우승을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제103회 대회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경기도는 연패 기록을 다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도의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은 이번 전국체전에 2천90명(선수 1천429명·임원 66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의 깃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열린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에서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경기도종목단체와 함께 준비하자"고 독려하고,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경기도에서 유치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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