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한반도 평화의 길, 경기도가 이어가겠다"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식
입력 2023-10-04 16:35 수정 2023-10-04 20:31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0-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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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능후 포럼 사의제 상임대표, 정태호 민주연구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10.4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 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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