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7전국체전' 주개최지, 다양한 체육시설·뛰어난 접근성

입력 2023-10-10 19:29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0-11 16면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유치를 추진 중인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제3차 이사회에서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화성시를 확정하는 안건이 심의사항으로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주 개최지 신청 접수에서는 도내 시·군 중 화성시가 유일하게 지원했다. 현재 특례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화성시는 최근 스포츠 분야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3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현장실사단'을 화성시에 파견해 적합성을 판단했다. 현장실사단은 유치신청 목적, 경기장 현황, 선수단 숙박 및 교통 대책,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실사단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확인한 결과, 각종 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췄으며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화성시가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이란 점에서 재원 조달 여력도 풍부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실사 결과 장점 외에 관중석이 없는 일부 경기장에 대한 보완, 수영 경기장 건립 등 개선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런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토대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확정 지었다.

경기도체육회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을 정식 접수할 예정이다. 제108회 전국체전 최종 개최지는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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