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은 산하 접경지역통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접경지역통일연구’가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국내 발행 학회지를 평가하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지난 8일 접경지역통일연구를 등재후보지로 선정했다.
접경지역통일학회는 최근 서해 NLL 점박이물범 및 전방지역 근무병사 심리상태 등에 관한 논문을 게제하는 등 그동안 지적돼 온 군사 관련 논문 편중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군사와 통일 분야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다룰 방침이다.
접경지역통일학회 대외협력이사인 진종구 대진대 통일대학원 석좌교수는 “최근 경기북부에 드론사령부가 주둔하고, 군 장병 정신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시점에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은 안보 분야의 다양한 논문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