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교육

'학교 개방' 주민 건강증진·생활체육 활성화 맞손

입력 2023-12-26 19: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2-27 11면
수원지원청, 市·체육회 등과 '협약'
다솔초·당수초·연무중 등 5곳 대상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수원시체육회-관내 학교 5곳과 지난 22일 수원시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서 학교시설에 대한 개방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경감하는 게 목표다. 관내 학교는 다솔초·당수초·율전초·연무중·태장중이 그 대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협약 체결교에 개방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손해배상공제 보험 가입을 통해 이용자가 학교시설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원시체육회는 학교시설을 사용하는 단체의 1인을 대표자로 지정하고, 대표자에게 학교시설 이용 준수사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부여한다. 학교시설 사용에 대한 주의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차원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동장, 체육관 등에 대해 시설 개방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수원시 및 수원시체육회와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시설 개방 여건을 조성할 것이며, 많은 학교들이 업무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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