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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 “동탄, AI 교육특구로 지정·도입”

입력 2024-02-13 14:14 수정 2024-02-13 14:19
김하중 후보

김하중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13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발전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하중 예비후보 제공

김하중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동트는 동탄! 기회의 새벽을 여는 동탄 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탄을 AI 교육특구로 지정·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출마 전부터 동탄을 어떤 교육도시로 만들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 특목고·외고 등 명문고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미래첨단 인재로 양성하는 길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AI 교육특구가 되면 동탄의 아이들은 반도체와 AI 특성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기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장년 퇴직자와 노인층, 경력단절 여성 등 제2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분들에도 AI 기술에 기반한 첨단 재취업교육 기반이 제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동탄 지역공약으로 보육친화도시를 내세운 김 예비후보는 엄마들이 동탄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동탄을 ‘보육친화도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공아이 돌봄플랫폼, 여성을 위한 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대폭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내 삶이 안전한 동탄을 위해 법원, 검찰청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동탄은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있고, 도시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는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귀결된다”며 “법원과 검찰청을 유치해 법률서비스 개선은 물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안전 도시’로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네 번째 동탄지역 공약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그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동탄 트램이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하는 한편, 1호선 연장구간에 솔빛나루역(가칭) 설립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 동인선의 메타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하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출근 시간에 시민들이 겪고있는 광역버스 승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광역버스 배차시간과 출발지를 조정하는 시스템 도입이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탄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트와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동탄은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ASML 등 세계적인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기반을 갖춘 도시일 뿐만 아니라, 기아 오토랜드 미래 전기자 전용 공장 등 글로벌 기업의 미래첨단기술이 집중투자되고 있다”며 “이들 글로벌 첨단 기업을 적극지원하고 신규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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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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