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세계선수권 '최고성적'… 경영 대표팀 귀국

입력 2024-02-19 19: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20 16면

금2·은1·동2개… '첫 8강' 진입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경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은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1년 상하이 대회 같은 종목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금메달을 안겼다.

황선우(강원도청)도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으로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우민, 황선우와 함께 이호준(제주시청)·양재훈(강원도청)·이유연(고양시청)이 힘을 합한 남자 계영 800m에서는 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전 메달인 은메달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경영 대표팀이 거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앞서 다이빙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종합 8위로 마쳤다.

그간 종합 10위에 단 한 번도 들지 못했던 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입을 해냈다.

이밖에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역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최고 순위인 5위를 남겼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백인철(부산중구청)은 남자 50m 접영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 무대를 밟고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배영 2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해 한국 배영 역사상 최고 순위를, 박수진(경북도청)은 여자 접영 200m에서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안세현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8위를 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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