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광명을 김혜민 등 민주당 예비후보 12인, 소상공인 위한 공동공약 발표

입력 2024-02-27 17:24 수정 2024-02-27 17:54
김혜민 예비후보

김혜민(민·광명시을·가운데) 예비후보 등 12명 총선출마자들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2.26 /김혜민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혜민(민·광명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4·10 총선 예비후보 12명은 지난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이 도를 넘어 경기가 완전히 죽고 소상공인들께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며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상황을 해결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폐업 관련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건수가 2017년 5만여 건에서 2020년 8만2천건, 2021년 9만5천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20.7%가 증가한 11만15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금액규모도 역대 최대인 연간 1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경기도가 2만8천건으로 지급건수가 가장 많았고 서울시 2만3천건, 인천시 6천800건, 경남 6천600건, 부산시 6천100건 순이었다.

예비후보들은 또 지난 2월14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발표한▲지역화폐 예산 1조원 증액 ▲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증액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 확대 ▲폐업 시 대출금 상환 유예 실시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의 발표한‘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공동공약으로 ▲지역화폐 예산 증액 및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 저금리 대책 및 폐업자금 확대 ▲임대료 지원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산지유통-전통시장 직거래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혜민 예비후보는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을 돌며 만난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갖고 계셨다”면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 국민이 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지키기에 민생정당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와 싸우고 행동하며 공약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 살리기 공동공약 발표자는 ▲김혜민(광명시을) ▲김홍국(서울 서대문구갑) ▲백혜숙 지속가능 국민밥상포럼 대표 ▲배태준(인천 남동구을) ▲부승찬(용인병) ▲추승우(분당구갑) ▲송일찬(안양 동안구을) ▲김준혁(수원시정) ▲구본기(출마예정자) ▲김성진(서울 성북구을) ▲정재현(부천시갑) ▲박영기(성남수정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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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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