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쿠에바스의 역투에 힘입어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KIA를 5-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올해 시범경기에서 3승 3패 1무를 기록한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10개 팀 중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T는 1회초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KT는 3회초에 로하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KIA는 6회말 고종욱의 안타와 이창진의 안타로 2득점 했다.
KT는 9회초에 이호연의 안타로 1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준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쿠에바스는 5이닝을 던지며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해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에도 2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KT 로하스는 이날도 3점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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