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6이닝 무실점 호투…프로야구 kt wiz, KIA 타이거즈에 10-6 승리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이날 KT는 KIA를 10-6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무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2024.4.2 /kt wiz 제공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이날 KT는 KIA를 10-6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무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2024.4.2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호투하며 2024시즌 첫 승을 챙겼다.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KIA를 10-6으로 물리쳤다. KT의 올해 성적은 2승 7패가 됐다.

고영표는 1회초 KIA 박찬호와 김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고영표는 KIA의 중심 타자인 소크라테스, 최형우, 이우성을 잘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KT는 3회말 2사에서 주자 만루가 되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4번 타자 문상철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4회말 공격에서 조용호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황재균이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섰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KT는 6회말 장성우의 3점 홈런이 나오며 4-0으로 앞섰다. 장성우는 양현종의 3구째 시속 12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장성우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홈런을 허용한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는 투수를 이형범으로 바꿨다. 양현종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7회말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KT는 6-0으로 크게 앞섰다.

잘 막던 KT는 8회초 KIA 한준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KT는 8회말에 쐐기 점수를 뽑았다. 김민혁의 2루타 등이 터지며 4득점 했다.

KIA는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최형우의 안타와 이우성의 3점 홈런으로 5득점 했다. 3분의2이닝 동안 5실점 한 KT 투수 조이현이 내려가고 박영현이 올라왔다. 박영현은 3분의2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9실점 하며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고영표는 올 시즌 2번째 등판에서 호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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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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