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KIA 타이거즈에 1-5 패배…여전히 리그 최하위

입력 2024-04-03 21:52 수정 2024-04-03 22:13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T 강백호가 포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해 공을 받고 있다. 이날 KT는 KIA에 1-5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4.4.3 /kt wiz 제공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T 강백호가 포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해 공을 받고 있다. 이날 KT는 KIA에 1-5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4.4.3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네일을 공략하지 못하며 KIA 타이거즈에 패했다.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KIA에 1-5로 졌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승 8패를 기록한 KT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1회말 황재균의 타석 때 강백호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를 잡아내기 위해 KIA 포수 김태군이 2루수 김선빈에게 공을 던졌다. 그러나 김선빈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사이 3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KT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KIA는 2회초에 서건창의 안타로 이우성이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서건창은 4회초에 2점 홈런까지 기록했다. KIA는 3-1로 앞섰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5이닝을 던지며 7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6회초부터는 주권이 던졌다. 그러나 주권은 바로 실점했다. 6회초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KIA는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이날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T 엄상백은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KIA 네일은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1실점 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KT 강백호는 수비 위치를 바꿔 8회초에 포수 마스크를 썼다. 강백호는 최근 포수로 경기에 나서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팀은 패했지만, KT 천성호는 4타수 2안타 1득점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선발 투수 쿠에바스를 앞세워 KIA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KIA는 선발 투수로 좌완인 이의리가 나선다.




경인일보 포토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