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장애 예술인 작품 임대 전시

입력 2024-04-03 13:21 수정 2024-04-03 13:33

장애예술인 위한 ‘누림Art&Work’ 사업 동참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청사 내에서 장애 예술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청사 내에서 장애 예술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경기복지재단과 손잡고 청사 내 공간에 장애 예술인 작품의 임대 전시를 추진, 장애 예술품 유통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동참한다.

경기복지재단 소속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누림Art&Work’라는 사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예술인의 작품을 경기도 내 공공청사에 임대하고, 전시를 통해 발생한 수입을 장애인 작가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청, 경기아트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도내 공공청사 곳곳에 임대 전시가 진행됐고 올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이어받았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청사 내에서 장애 예술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청사 내에서 장애 예술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지난 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본청 강의실과 대강당, 도서관 등에 30점의 작품들이 걸렸다. 이 작품들은 올해 말까지 전시된다. 이를 기념해 지난 2일엔 전시 작품에 참여한 작가들이 경기도인재개발원을 찾아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김기은 원장은 “장애 예술인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 전시를 결정하게 됐고, 훌륭한 작품들이 강의실에 걸려 있다 보니 교육생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공공기관들이 동참해 장애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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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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