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저장성·당도 모두 '압도적'… 경기도농업기술원, 딸기품종 계통평가회

입력 2024-04-09 20:0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4-10 12면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기원 내 육종온실 현장에서 경기도에 적합한 딸기 선발을 위한 '딸기 육성 계통 평가회'를 9일 개최했다. 2024.4.9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존 딸기보다 식감과 저장성이 좋고 당도도 뛰어난 딸기 품종을 선보인다.

9일 도농기원은 딸기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육성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에서 육성한 230계통을 평가했는데 그 중 계통명 '20-20-115'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도에 교배했고 겨울에 수확이 가능한 '20-20-115'는 경기도에서 주로 재배하는 '설향'보다 경도가 높아 식감과 저장성이 좋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난 특성을 보인다. 평균 과중 25g으로 대과이며, 1주(개체 1개)의 생산량이 약 600g으로 평균(500g)보다 수량성도 높다.



도농기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유망 계통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농가 실증 재배(2024~2025년)를 거쳐 2026년에 품종 출원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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