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보장하라’ 광주시공무원노조, 악성민원근절 1인시위

입력 2024-04-22 11:23 수정 2024-04-22 15:11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한현석 위원장이 22일 오전 광주시청 로비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있다. 2024.4.22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한현석 위원장이 22일 오전 광주시청 로비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있다. 2024.4.22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5일 악성민원으로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49재 추모행사를 기해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임을 알리고, 더 이상 악성민원으로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22일 오전 광주시청 로비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그간 악성민원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서는 현장의 공무원들을 보호하고자 ▲2021년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 배포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 임준배 입법조사관과 함께 민원처리 공무원의 보호실태와 개선과제 설문조사 진행 ▲2024년 민원공무원 보호제도 개선 감담회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했으나,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부재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한현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악성민원으로 인한 대책 즉각 마련, 공무원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 상급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광주시 자체 보호대책 마련 등 더 이상의 공무원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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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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