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무민공원 주차장 배수 등 문제… 비 오면 진흙탕 불편”

김태흥 시의원 실태 파악, 안전 우려 등 지적

김태흥 의왕시의원이 지난 23일과 24일 의왕 백운호수 변에 운영되고 있는 무민공원 주차장을 찾아 배수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의왕시의회 제공

김태흥 의왕시의원이 지난 23일과 24일 의왕 백운호수 변에 운영되고 있는 무민공원 주차장을 찾아 배수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에서 백운밸리 내 무민공원의 주차장이 비만 내리면 진흙탕으로 뒤덮이는데 방치돼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태흥(민·내손1·2·청계) 의왕시의회 의원은 26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무민공원 주차장 실태를 파악한 결과, 시공 및 배수 관련 시설 등의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공원주차장은 원지반 다짐 위에 혼합골재 층이 있고 모래층 위에 잔디 블록으로 시공하는데, 현장을 보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할 정도로 혼란스러워 부끄럽고 민망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가 그친 24일에 같은 현장을 방문해 “곳곳에 웅덩이가 패여 지나가는 차들에 의해 진흙이 튀고 블록이 고정되지 않아 서 있을 수 없이 흔들거려 시민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의왕 무민공원 내 무료로 운영 중인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블록이 고정돼 있지 않아 진흙이 튀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의왕시의회 제공

의왕 무민공원 내 무료로 운영 중인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블록이 고정돼 있지 않아 진흙이 튀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의왕시의회 제공

김 의원은 “시민이 이용토록 조성한 공간이 오히려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시공내역만 봐도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부서와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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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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