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오은선 14좌 완등

[오은선 14좌완등 특파원리포트]"네팔 산신령 시바신께 비나이다"

입산 앞서 전통 '라마제'… 전진캠프 등반 장비 최종점검
   
▲ 23일 네팔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캠프에서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이 '라마제'를 지내며 등정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송수복객원기자 gosu8848@kyeongin.com
[경인일보=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송수복 객원기자 ]세계 여성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43·블랙야크) 대장이 안나푸르나(8천91m) 본격 등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1일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캠프(North Annapurna Base camp·4천190m)에 입성한 오 대장은 본격 고산등반에 앞서 23일 '라마제'를 지냈다. '라마제'를 시작으로 오 대장은 해발 5천100여m에 위치한 전진캠프(ABC)에 다녀오기 위해 등반 장비에 대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원정대는 전진캠프가 만들어지는 대로 캠프1, 캠프2도 잇달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캠프에는 오 대장을 비롯해 고(故) 고미영씨와 함께 등반을 해온 김재수씨와 부산 원정대, 그리고 히말라야 촐라체에서 두 손을 잃은 김홍빈씨 원정대 등 한국 원정대만 4개 팀이 등정을 시도하고 있다.



※ 라마제란?
셰르파들이 높은 산을 관장하는 시바신(네팔어로 그루림부제)에게 등반의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제사로, 산악인들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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