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장애학생들도 '어깨 쫙'

경기도, 장애학생체전 역대최고점 우승… 인천시도 2위 쾌거… 다관왕 선수 11명
   
▲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도장애인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인일보=신창윤·김영준기자]경기도가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인천시는 지난 대회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한 도는 지난 27일 경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메달 집계 결과(비공식집계), 금 52개, 은 34개, 동 39개를 기록하며 인천(금 43, 은 33, 동 29개)과 서울(금 30, 은 41, 동 29개)을 여유있게 물리쳤다.

지난해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맛본 도는 이로써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금 45개보다 7개를 더 따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종합 시상은 없다. 하지만 시·도별 엘리트 선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금메달 수로 종합 순위를 정해 왔다.

이번 대회 결과, 도 수영은 경기도 전체 금메달의 절반을 넘어서는 28개를 따내며 2년 연속 종목 1위에 올랐고, 탁구도 금 9개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역도(금 7개), 육상(금 5개), e스포츠(금 2개) 등도 도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도는 수영에서 김세진(화성 푸른중)과 조기성(광주 탄벌중)이 각각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최다 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이인국(안산 성포중)과 한지호(광주중앙고)가 각각 4관왕을 차지하는 등 3관왕 8명, 2관왕 8명 등 총 20명의 다관왕 수상자를 배출했다.

인천시는 금 43, 은 33, 동 29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마크했다.

육상, 역도, 수영, 탁구는 시의 종합 2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역도 강혜미(청량초)와 김지선(연수중), 수영 차건우(연학초)와 김주영(검암초), 탁구 김승희(인천여공고) 등 5명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육상 5명, 탁구 1명 등이 2관왕에 오르며 모두 11명이 다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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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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