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열전현장

[4·11 총선 열전현장]백원우 "함진규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檢고발

함후보 "신문 보도 인용했을뿐"
민주통합당 백원우 시흥갑 후보측은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백 후보측은 고발장에서 "(함 후보가)백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장에서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지역신문에도 인터뷰를 하는 등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이 아닌 데이터가 인용된 기사를 악의적으로 인용해 선거공보에 게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백 후보측은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권자에게 퍼뜨린 구태 정치의 전형을 보여준 것으로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흑색비방의 구태정치를 뿌리뽑아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후보측은 선관위에 함 후보의 선거공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허위사실 여부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함 후보는 "선거공보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이유없다'고 각하됐다"며 "네거티브를 한 것도 아니고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시흥/최원류기자

경인일보 포토

최원류기자

choiwr@kyeongin.com

최원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