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로드레이스]브래드 윌리암스·배운봉 사이클 우승

이형모·김희권·조연정, MTB 그룹별 정상 차지
   
▲ 인천송도자전거랠리 각 부분 우승자들이 시상을 마친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MTB B 김희권, 사이클 B 배운봉, MTB A 이형모, 사이클 A 브래드 윌리암스, 미니벨로 여 김유정, MTB 여C 조연정, 미니벨로 남 양정택.

빌딩숲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인천 송도국제도시 40㎞ 구간에서 '로드레이스'가 개최됐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첫 로드레이스에서 참가자들은 도심과 해안도로를 달리며 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MTB, 미니벨로 등 3개 종목에서 성·연령별로 나눠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센트럴공원~잭니클라우스 골프장~해안 비포장도로~연세대학교~LNG기지 진입도로를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다.

사이클 종목에서는 A그룹(40세 미만)에 출전한 브래드 윌리암스(Brad Williams·개인·48분22초·미국인)씨와 B그룹(40세 이상)의 배운봉(기아자동차·1시간3분38초)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C그룹은 출전 선수가 없었다.



MTB 종목 우승자는 ▲A그룹(20~45세 미만)=이형모(열손가락·51분7초) ▲B그룹(45세 이상)=김희권(광산엠티비·54분38초15) ▲C그룹(여자통합)=조연정(팀윈스페이스바이크·1시간6분9초35)씨다.

미니벨로 종목 남자통합 부문은 우승자가 두 명이다. 양정택(개인)씨와 박원진(개인)씨가 57분52초 기록으로 들어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여자통합 부문은 김유정(진격라이더·1시간42분75초)씨가 우승했다.

로드레이스 참가자들은 코스에 호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특히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릴 수 있었던 해안도로를 '으뜸 구간'으로 꼽았다. 경인일보는 각 부문 1~3위까지 50만~20만원의 상금을 주고, 4~5위에게는 상품을 지급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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