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비테크는 프레스금형 전문업체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삼성전자, 경동보일러 등 유수 업체의 금형을 도맡아 했는데 기술분야를 확대해 친환경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를 연구 개발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기술을 개발해 브라질 미얀마 등에 음식물쓰레기처리기기 공급을 수의 계약한 상태다.
ECO7은 음식물쓰레기 투입이 동시에 300㎏까지 가능하고 1일 2회 투입 시 600㎏ 처리가 가능하다. 또 침출수가 배출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기기 주변 악취가 기존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CO7은 자연순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남은 잔사를 연료로 재활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잔사도 투입용량의 5% 미만 수준으로 줄어든다.
게다가 일 500㎏을 처리해 월 15t을 처리한다고 해도 전기료가 12만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만일 1천500세대가 10년간 사용한다면 가구당 월 500원 정도만 지출하면 된다.
(주)비테크의 목광숙 대표는 "비테크는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벤처기업으로, ECO7의 기술력만큼은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031)35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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